홈>복지관이야기>복지관 동향
"함께, 그 길을 열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그리고 복지관 개관 40주년의 기쁨과 의미를 함께 나누기 위해 4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스마일데이’ 행사가 열렸습니다.
복지관 입구에서부터 로비까지 곳곳의 풍선 장식과 숫자 ‘40’을 알리는 데코로 개관 40주년을 알리고, 세 가지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며 즐거움을 더한 날.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오랜만에 이용자들의 웃음과 이야기꽃으로 활기를 되찾은 봄날의 모습입니다.
첫 번째 이벤트 부스는 이번 행사의 중요한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복지관 개관 40주년을 맞아 직원들의 참여로 완성한 올해의 슬로건 ‘새로운 일상, 포텐(4X10)을 열다’를 더 많은 이용자들과 공유하고, 그 의미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특별히 제작한 퍼즐판에는 여러 단어가 있고, 그 중 슬로건 문장을 완성할 수 있는 단어를 골라 붙여보는 내용입니다.
비슷한 단어들 사이에서 맞는 단어를 골라 슬로건 문장을 완성하는 동안 틀리거나 맞는 문장을 골라내는 재미도 느끼고, 슬로건을 소리내어 읽어보기도 하면서 이번 행사의 의미가 자연스럽게 전달되었습니다.
‘새로운 일상, 포텐(4X10)을 열다’
개관 40주년 슬로건은 이미 복지관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 메타버스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행사, AR(증강현실)과 MR(혼합현실)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발달트레이닝 서비스 등등.
새로운 세상과 기술이 모두에게 유익한 경험이 되고, 삶의 질을 높이는 수단이 될 수 있도록 복지관이 모든 가능성(포텐, 포텐셜, Potential)을 열어간다는 의미의 슬로건!
그 의미를 담은 두 번째 이벤트가 바로 VR 체험입니다.
VR 체험이 가능하고, 체험을 희망하는 이용자들은 우주와 세계여행 콘텐츠 등 VR 고글을 착용한 후 펼쳐지는 새로운 경험을 만끽했습니다.
모든 행사의 꽃은 추억을 남기는 일.
세 번째 이벤트인 포토방명록은 세 컷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고, 복지관 개관 40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와 포토방명록을 남겨 이용자와 복지관 모두의 추억을 기록하는 내용입니다.
하얀색 레이스와 장식을 더한 배경과 포토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소품을 활용하여 사진 활영의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즉석에서 인화된 사진 2장 중 한 장은 선물로, 다른 한 장은 포토방명록에 남겨 개관 40주년 축하 메시지와 함께 소중히 기록되었습니다.
“복지관 40주년 축하합니다. 우리 장애인들과 항상 가까이에서 끊임없이 함께 나아가자구요. 파이팅!!”
“40주년을 축하합니다. 복지관에 오면 행복합니다.”
“복지관이 있어 너무 좋아요. 언제나 같은 편이 되어 줄게요.”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는 서장복, 파이팅!”
만나서 들려주는 이야기, 웃으며 마주한 순간들, 손으로 직접 적어준 메시지. 모든 게 소중하게 와닿았던 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