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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그 길을 열다"
"함께와 공감에 대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예과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함께하는 ‘사회와 의료현장에서의 리빙랩’ 수업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예과와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이 협력하여 진행하는 '사회와 의료현장에서의 리빙랩' 수업이 올해 3월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 수업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설된 전공선택 수업으로 의과대학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다양한 시각을 받아들이며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 수업과 복지관 현장 경험을 결합한 프로그램입니다.
수업 초기에는 학생들이 복지관을 소개받고 장애에 대한 인식 교육과 발달장애인과의 의사소통 방식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참여할 직업재활 영역의 활동들을 이해하는 과정도 포함되었습니다.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장애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되고, 장애인과의 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참여할 직업 재활 활동에 대한 이해도 높였습니다.
4명의 학생은 청년기 직업을 준비하는 당사자 4명과 1:1로 매칭되어 활동하며 소통하였고, 3명의 학생은 중장년 당사자를 1:1로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학생들은 장애인 당사자와 함께 일상을 공유하고 활동하면서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도 마무리 활동으로 장애인 당사자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로 초청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학생들은 캠퍼스 곳곳을 소개하고, 함께 활동한 파트너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것입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관점을 수용하고 사고를 포용하는 의사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길 바라며 장애인 당사자도 지역에서 또래로 한 사람을 만나 관계하는 과정을 경험해 지역에서 다른 누군가를 만나 소통하는 과정이 더 편안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