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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그 길을 열다"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동안 부부 10가정을 대상으로 정서지원을 통한 장애 자녀 양육스트레스 감소 프로그램, 힐링캠프 “리마인드 허니문”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번 힐링캠프는 허니문(신혼여행) “함께하는 새로운 삶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부여하여 부부간의 사랑하는 마음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고, 공동양육의 대한 책임은 일방적인 것이 아닌 부부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는 가치관을 정립하여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특히 여행을 계획할 때 장애자녀의 돌봄으로 인해 부부만의 시간을 갖기 어려운 현실에서, 부부그룹과 장애자녀(비장애 형제 포함) 그룹을 나누어 진행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부부그룹의 경우 부산 관광 명소인 광안리, 감천마을, 을숙도, 국제시장, 자갈치 시장 등 다양한 지역관광지를 탐방하고, 반지만들기를 통하여 부부가 직접 조각하고 디자인함으로서 부부간의 서로에 대한 사랑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형제가 함께한 자녀그룹은 복지관 직원들과 아동의 1:1로 매칭하여 경기도 연천의 허브빌리지를 방문하여 허브비누와 화분, 소망등 만들기, 바비큐 파티, 전곡선사박물관, 3D영화 관람, 물놀이 등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힐링캠프를 통해 양육 스트레스로 심화된 부부갈등을 해소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과 다른 장애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갖음으로서 양육과정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갖을 수 있었던 힐링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직업지원팀(02-829-7151)로 문의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