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복지관 동향

"함께, 그 길을 열다"

제목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영상]2022년 복지관 신년사를 전합니다
작성자
곽재복
등록일
22-01-05
조회수
499

안녕하세요. 2022년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축복과 희망과 사랑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선생님은 새해를 맞이하여 어떠한 꿈과 바람을 담은 새해 설계를 하고 있는지요? 모쪼록 선생님 한 분 한 분이 더 성장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복지관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서도 멋진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호랑이의 해라고 합니다. 마치 호랑이 등에 올라타 빠르게 달리는 형국이라고 합니다. 이렇듯 사회도 급변하고, 코로나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형편인데, 우리도 무겁기보다는 신속하게 판단하여, 경쾌하게 행동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왜냐하면, 사회적으로나, 환경적으로 우리를 둘러싼 여건이 전체적으로 변화가 많음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복지관도 잘 아시는 것처럼 개관 4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고 역사적인 해입니다. 40년 전 척박하고 복지 환경이 잘 갖추어지지 않은 열악한 상황에서도 수녀님들과 선배님들은 장애를 가진 형제자매의 어려움에 도움을 드리고자 무척이나 애를 쓰셨습니다. 그리고 이 땅에 새로운 장애인복지 모델을 실천하고자 개척자 정신으로 숱한 난관에 부딪히면서도 새로운 길을 열어 오셨습니다.

그것은 마치 나무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기 살을 찢는 고통의 순간을 이겨내면서 하루하루 성장하듯이 도전과 창의성, 그리고 장애를 가진 형제자매를 위한 사랑과 인내의 열정이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4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할 때입니다.

그래서 2022 년 우리 복지관은 “새로운 일상, 포텐을 열다”라는 지향을 정하였습니다. 그 구체적인 방향으로는 첫째, 건강한 일상 회복에 따른 서비스 계획, 둘째, 스마트 복지관 사업 및 스마트워크 추진, 셋째, 사람중심의 심리적 지원과 지역 사회연대 강화라는 방향을 가지고 노력할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나라 장애인복지관의 노하우를 국제 사회와 나누는 협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1년 동안 개관 40주년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와 교육이 개최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 복지관은 역사와 전통을 잇는 40주년을 준비하면서도 시대와 이용자의 바람에 부응하여 지속 가능한 변화 노력을 기울여야만 합니다. 이제 새해 첫 업무를 여는 이 시점에서 우리는 스스로가 새로워지면서, 우리 복지관과 지역사회의 변화를 위해 헌신하는 비전과 희망으로 결의를 다지며 힘차게 전진해 봅시다.

저는 여러분의 역량을 믿고, 성과를 내리라 기대하며, 선생님 한 분 한 분이 함께하여 참 든든합니다. 끝으로 오늘 우리 복지관과 한가족이 되어 새롭게 출발하는 신입 직원과 재단으로부터 상을 받는 수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와 환영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분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기쁨과 희망, 평화가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